그냥

더 슬픈건...

풀꽃(muse417) 2009. 12. 1. 22:26

 

살며시 건드려져도

톡......

떨어질 것 같은 눈물

눈물이 눈가에 매달렸다.

 

가끔 이런 날

그냥

재잘거리고 싶다.

 

아무도 생각나지 않는다

한참 휴대폰을 들여다 보았다.

 

휴대폰을 닫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어둠이 내린 하늘

 

난 참 바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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