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풀꽃(muse417) 2011. 3. 22. 23:22

내가 좋아하는 말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피할 수 없는 일, 일, 일

 

선생의 본업이 무엇인지....

선생인 내가 요즘 도대체 뭘 하고 있는지...

선생인 나는 업무를 보느라 교재 연구 할 시간이 없다.

 

지난 토요일도 시간 외 근무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학교를 옮긴 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아니라

'집에 다녀오겠습니다'가 되어 버린 내 일상..

 

타 지역의 순회 학교 수업을 마치고

야간 자율 학습 감독때문에

본교로 복귀했다.

 

내게 주어진 업무이기에

기꺼이...

피할 수 없으니 즐기지는 못하더라도 즐겁게....

 

웃는 나를 보고

웃음이 나오느냐고 묻는다.

요즘 이런 소리를 종종 듣는다.

어쩌랴....

어차피 해야할 일인데...

 

모두가 기피하는 방과 후 업무

그래도 내가 음악 선생인게 천만 다행이다.

 

무슨 일 복은 이리도 많은지

일 복도 복은 복이니

나는 복 많은 사람

 

피할 수 없으니 즐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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