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장 좋은 시간에...

풀꽃(muse417) 2011. 1. 31. 11:11

창을 열어 바람을 들인다.

그 차가움이 좋다.

바람을 오래 즐겼나 보다

콧물이 난다.

 

청소를 마치고 창을 닫으니

실내가 신선함으로 가득한 느낌이다.

음....햇살도 거실 중앙까지 들어왔다.

 

습관처럼 차를 준비하고

초를 바라보다

오늘은 쑥을 태워볼까 싶다...

 

말끔해진 거실에 햇살 받으며

한가함을,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이 시간이 정말 좋다....

 

에고...

밀린 일 시작해야하는데

햇살과 마냥 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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