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서두르다가....

풀꽃(muse417) 2011. 3. 27. 18:12

재가 목욕 봉사 시간을 맞추려고

급하게 서둘러 청소를 하느라

이것 저것 동시에 하다가

앗~! 발이 뜨거워 놀라 보니

스팀 청소기 밑 작은 사이로

발이 닿아 데었다.

얼마나 놀랐는지....

살갗이 벗겨진 것 같다

시간이 급해 얼른 청소를 마치고

급한데로 바셀린을 바르고

집을 나섰다.

 

조금 데었는데도 참 아프다.

걸음을 걷는데 상처가 아파 걸음이 부자연스럽다.

약속 장소에 가서 양말을 벗어보니

물집이 잡혀있다.

상처를 보고 모두들 오늘은 그냥 쉬란다.

상처의 크기가 중요한게 아니라며

데었을때 아픔을 모두 이해해 주셨다.

 

집에 돌아와 보니

물집이 커져 있다.

 

조심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스팀 청소기에 데일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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