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름 위에 있다.
내가 구름 위에...
우와~~~
너무 포근한
그래서 뛰어 보고 싶은
하얗고 예쁜 구름
저 구름은
나무 젓가락만 돌리면
솜사탕이
또 저 구름은
손 끝으로 조금씩 잡아 당기면'
목화 솜이 실이 되듯
그렇게
실이 졸졸 되어 따라 올 것 같은...
음...
저 얇은 구름에
구멍을 살짝 내면
파란 물이 내게로 와
내가 파란 하늘이 될 것 같은...
구름에서
파란 하늘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너무 예쁜 하늘
그 예쁜 하늘에
내가 있다.
차~암 좋다.
나도 하늘 빛이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