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식사하자고 불러주는 사람.
감사의 마음으로
점심 먹으러 청주에 다녀왔다.
별 볼일 없는 나를
이리 챙겨 주고 불러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차가워진 날씨에
황사도 달아나고
투명하고 말개진 대기가
막 세수를 마친
아기얼굴 같은 모습으로
햇살을 품었다.
툭~ 건드리면
맑고 투명한 소리가 울릴 것 같은
햇살을 받으며 달리는 길...
행복이어라
눈부신 햇살만큼
눈부신 하루를 만들어준 사람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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