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은 알죠 / 조관우
사랑은 밤에 자란 냄새..
찰랑거리는 그리움으로..
새벽바람을 흔든다..
잠들기 전에 쏟아져..
꼬리를 물던 상념들..
고스라히 향기로 남아..
너를 생각하던 배게에..
밤새 자란 냄새로 가득하고..
선뜻 일어나지 못하는 자리에..
무수한 의미로 가득하다..
이 아침에 필요한 것은..
너의 입맞춤뿐..
출처 : Blog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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