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다가..
물들었네..
닮으려..
따라하려..
마음 돋우다가..
그만그만..
같은 빛깔로..
물들었네..
사랑하다가..
물들었네..
담으려..
채우려고..
욕심 내다가..
그만그만..
가을 우체국 앞에서 / 윤도현
짙은 부끄럼..
들켜버렸네..
출처 : Blog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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