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는 날이면..
늘 비가 내렸다..
바닷가 모래우로..
젖어드는 빗물에..
너는 그리운 깊이로..
발자국을 남기고..
돌아서지 못한 나는..
자꾸만 너를 잃어버렸다..
바다는 알지 못한다..
삼켜버린 입술의 원망을..
파도는 짐작 못한다..
참아야 하는 가슴의 비명을..
너를 만나는 날이면..
늘 가슴에 비가 내렸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 / 부활
비가 오는 날이면..
가슴의 바다에서 너를 만난다..
출처 : Blog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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