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들의 선생님께 선물을 할때
뭘 해드려야하나 고민스러웠다.
나도 선생이면서....
선물은 감사의 표현이고
받는 분도 부담이 없어야하는 것
마음에서 우러나야하는 것
그게 선물이 아닐까 생각하며
용기를 내어 내가 준비한 선물
통근 하느라 바쁘고 정신없는 내 아침 시간이지만
봄엔 생과일 쥬스를 만들고
딸기잼을 만들때면
식빵 두어줄과 딸기잼을
여름엔 냉커피를 준비해 보고
때론 옥수수를
겨울엔 군고구마를 굽는다.
어떤 날은 새벽에 일어나
따뜻한 약밥을 준비해 보내기도 하고...
난 우리 가족의 먹거리를
감사한 선생님들께 전한다.
스승의 날은 별도의 선물은 거의 하지 않지만
내 여건이 허락하고 내 마음이 하고 싶어지는 날
부침개를 몇장 부쳐 보내기도 한다.
바쁜 아침.....
포장이 곱지 않은들 어떠리
군고구마는 구워 호일에 싸 쇼핑백에 들려 보낸다.
가급적이면 그릇을 되돌려 보내지 않아도 되도록 신경을 쓴다.
학교에선 별개 다~~맛있다.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멋진 여성이 되기위해 (0) | 2008.08.19 |
---|---|
전공 시킬게 아니라면 (0) | 2008.08.19 |
샛길로 빠지는 내 수업 (0) | 2008.08.19 |
못생긴 나는 빨리 40세가 되길 원했다. (0) | 2008.08.17 |
우리 집엔 텔레비전이 없다 (0) | 2008.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