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람 교향곡 (창의 인성 지도안)

 

 

< 음악을 들을 때>

 

능동적 음악감상:다양한 방법으로 음악감상, 음악감상태도 함양

 

Ⅰ

단원의 개요

 

1. 교육과정 및 영역: 중학교1, 2학년

대단원	음악 감상
중단원	놀람 교향곡

 

2. 수업주제: 능동적 음악감상

 

3. 주제 선정의 이유

○ 고전주의 음악의 교향곡을 감상할 경우 소나타형식에 따른 구조를 분석하고 음악을 감상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고전주의 음악에서 형식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형식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주제와 경과구, 마침 등 형식을 이루는 요소들의 선율을 잘 알고 듣지 않으면, 주제가 언제 등장하는지, 어느 부분에서 새로 시작하는지 구분하기가 어렵다. 이에 교향곡을 감상함에 있어서 주요한 선율을 잘 알고 듣는 것은 교향곡을 감상하는데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다. 또한 이것은 소나타형식 뿐 아니라 다른 형식의 음악감상에도 중요하다. 주요한 선율을 단지 듣고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구음으로 노래를 하게 하여, 선율을 친숙하게 익히고 선율의 모양과 변화를 관찰하여 감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 ‘놀람’교향곡의 2악장은 음악을 듣다가 졸던 사람들에게 깜짝 놀라게 하여 음악에 귀를 기울이게 했다는 의도를 담은 일화가 있다. 이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함께 감상하면 흥미 있고 관심 있게 ‘놀람’교향곡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을 통해 음악감상의 태도에 대하여 공연장에서 감상을 할 때 이루어져야 할 음악감상태도를 비판적 사고로 알게 하고, 이것을 실제 공연장에서 적용할 수 있게 하는 바른 음악감상태도의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4. 수업의 목표

 

5. 평가 계획

 

1) 평가목표

음악을 감상할 때 주제가 되는 선율을 알고 듣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다르다. 수업초반에는 주제가 되는 선율을 자기가 구음으로 설정하고, 왜 그렇게 구음을 설정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적게 하고 평가한다.

감상곡의 작곡의도를 배운 뒤 음악감상태도에 대하여 생각해 본 후 주제 선율에 감상곡의 작곡의도나 올바른 감상태도에 대하여 가사를 붙이는 것을 평가한다. 가사를 평가할 때에는 가락과 말붙임새를 보고 음악적 어울림이 있는지 평가한다.

 

2) 평가영역

평가 영역	평가 기준		평가척도
			매우 잘함	잘함	보통	미흡	미완성	미제출
			5	4	3	2	1	0
교과 학습	주제선율에 구음을 설정하여 가락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가?
	주제선율에 가락을 설정하고 가락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가?
창의성 교육	음의 높이나 음의 길이에 따른 구음이 창의적으로 설정되었는가?
	작곡의도나 음악감상태도를 창의적인 가사로 만들었는가?
인성 교육	바른 음악감상태도의 자세에 대하여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가?
	자신의 음악감상태도를 평가하고 공연장에서 음악관람 할 때 개선해야 할 사항을 아는가?
교사의견 및 평가		합 산

3) 평가 시 유의사항

○ 주제선율에 구음을 설정하여 가락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가?

 - 주제선율의 구음이 가락과의 어울림 정도를 평가한다.

○ 주제선율에 가사를 설정하고 가락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가?

 - 주제선율의 가사가 가락과의 어울림 정도를 평가한다.

○ 음의 높이나 음의 길이에 따른 구음이 창의적으로 설정되었는가?

 - 음의 높이나 음의 길이에 따라 적절하게 만든 구음이 창의적인지 평가한다.

○ 작곡 의도나 음악감상 태도를 창의적인 가사로 만들었는가?

 - 작곡 의도나 음악감상 태도를 자신의 생각으로 창의적인 가사로 표현했는지 평가한다.

○ 바른 음악감상 태도의 자세에 대하여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가?

 - 바른 음악감상 태도에 대하여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 자신의 음악감상 태도를 평가하고 공연장에서 음악관람을 할 때 개선해야 할 사항을 아는가?

 - 자신의 음악감상 태도를 돌아보고, 공연장에서 음악관람을 할 때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아는지 평가한다.

 

 

Ⅱ

음악과 창의․인성 수업 지도계획

 

단원명	놀람 교향곡	활동 영역	서양음악 감상
학습주제	주제선율 구음연주 음악감상 태도에 대한 비판적 사고	창의인성학습기법	브레인스토밍

창의 ․ 인성 ․ 문화 및 풍토 요소
창의성	정의적 요소: 몰입, 흥미, 독창성, 자율성 인지적 요소: 확산적 사고, 시각화능력,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
인  성	약속, 배려
문화 및 풍토	학급요소 : 자율적, 허용적 분위기 학교요소 : 음악감상자료 확보, 음향시설 구비

 

 

차시	학습의 주요 내용(What)	창의 ․ 인성 학습 방법(How)
1차시	◈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의 1악장 1주제 선율 ◈ 1악장감상 ◈ 소나타형식	◈ 피아노로 1악장 1주제의 선율을 들려주고 노래로 불러 익히도록 하여 감상에 도움을 줌. ◈ 플래시자료를 활용하여 1악장을 감상 ◈ 소나타형식에 등장하는 용어설명, 소나타형식을 구성하는 부분을 나누어 주제의 반복과 변화에 대하여 설명
2차시 (본시)	◈ 놀람 교향곡 2악장 감상   ◈ 주제구별   ◈ 주제가락구음표현   ◈ 음악감상의 바른 태도   ◈ 작곡의도나 음악감상의    태도로 가사창작	◈ 학습지를 활용한 음악감상 주제와 변주형식, 감상느낌 작성 ◈ 주제가락 악곡을 통해, 피아노로 익힌다.   ◈ 주제가락을 음의 높이와 음의 길이에 따라 구음으로 설정하여 표현한다. ◈ 음악감상의 바른 태도에 대하여 읽기자료를 읽고 생각한다. ◈ 작곡의도, 음악감상의 바른 태도를 가락에 맞는 가사를 창작하여 부르게 한다.

Tip! 창의기법설명: 브레인스토밍이란? 오스본(A. F. Osborn)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으며 특정한 주제에 대해 두뇌(brain)에서 폭풍(storming)이 휘몰아치듯이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많이 내놓는 것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아이디어의 생성이 목적이고 주로 집단토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수업 과정에서 접하게 될 사건에 대하여 가능한 모든 원인을 찾는 데 사용해 볼 수 있다.   ❁4가지 규칙 비판금지 아이디어를 내놓는 동안 어떤 아이디어라도 절대로 비판하거나 평가하지 않는다. 자유분방 아이디어가 비현실적이거나 터무니없는 것일지라도 모두 받아들여야한다. 양산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아이디어가 요구된다. 결함과 개선 두 개 이상의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제3의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다.

 

 

 

 

 

Ⅲ

본시 교수-학습과정안

단원명	놀람 교향곡		차시	2/2
학습자료	학습활동지, 음반	학습방법	능동적 음악감상
학습목표	1. 놀람 교향곡의 2악장을 감상하고 곡의 느낌을 말할 수 있다.  2. 놀람 교향곡의 2악장의 주제선율을 구음으로 노래할 수 있다.  3. 공연장에서의 감상태도를 비판적사고로 생각하여 바른 태도에 대해 말할 수 있다.

학습 단계	학습내용	교수활동(▶)․학습활동(▷)	창의 인성	자료 및 유의점
도입	놀람작곡 의도	▶ 놀람 교향곡 2악장을 들려준다. ▷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감상을 한다. ▶ 특징을 말하게 하고, 왜 그렇게 작곡했는지 생각해보고 말하게 한다. ▷ 특징을 말하고 작곡가의 의도를 추측해본다.	������     ⑤	음반
전개	작곡배경                     작곡의도         주제선율 특징 주제선율 구음표현	▶ 작곡배경을 알려준다.  - 왜 놀람 교향곡인가요? 북치기(Paukenschlag)라는 이름도 있다. 1791년에 쓴 작품으로 모두 4악장으로 이루어진 고전적 교향곡으로 이 곡에 놀람 교향곡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음악회장에서 흔히 잘 조는 런던의 귀부인들을 놀라게 하기 위하여 제2장에서 주제(主題)를 피아노~피아니시모(p~pp:여리게~아주 여리게)로 조용히 진행시켜 가다가 별안간 팀파니가 곁든 포르티시모(ff:가장 강하게)의 화음을 강하게 울려 퍼지게 한 때문이라고 한다. ▷ 작곡배경을 이해한다 ▶ 작곡의도를 상기시킨 뒤 다시 들려준다. ▷ 작곡의도를 생각하며 2악장을 다시 감상한다. ▶ 2악장의 주제가 되는 선율을 다시 들려주고, 피아노로    주제선율을 들려준다. ▷ 주제선율을 피아노 연주로 듣는다. ▶ 학습지에 주제선율이 적힌 부분을 피아노 연주에 맞추어 자신만의 구음으로 표현하도록 한다. 선율 구음	������⑤                 ������⑤             ������③⑥ ⑪	학습 활동지                               주제선율 음높낮이 드러나게 표현

학습 단계	학습내용	교수활동(▶)․학습활동(▷)	창의 인성	자료 및 유의점
전개	음악감상의 바른 태도                     작곡의도나 음악감상의 바른 태도를 노래가사로 창작발표	선율 구음                 ▷ 학습지를 보고 주제 선율을 아래에 자신이 생각하는 구음으로 적은 뒤 불러본다. ▶ 학생들에게 자신이 작성한 구음에 대해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설명하게 하고 노래하게 한다. ▷ 왜 구음을 이렇게 넣었는지 이유를 말하고, 다른 사람 앞에서 노래로 발표한다. ▶ 요즘 음악회를 관람하는 학생들의 태도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바른 감상태도는 무엇인지 말하게 한다.  - 읽기 자료를 활용하여 음악 감상태도의 비판적 사고를 일깨운다. “ 김연아와 성숙된 응원문화 당부, 응원보다는 내 연기에 집중해 줬으면...” - 읽기자료 - 음악관람 할 때 개선해야 할 사항을 적어봅시다. ☞ ☞ ▷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하며 문제점과 바른 감상태도를 생각해본다. ▶ 주제선율에 구음이 아닌 하이든의 작곡의도나, 음악감상 시에 바른 태도에 대해 주제선율의 가사로 창작 하여 발표하도록 한다. ▷ 구음 밑에 작곡가의 의도나 음악감상 시에 바른 태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사로 표현하고, 노래로 발표한다. 예시) 음악회에 와서는 매일조는 사람들 얄미워서 어쩌나 어디한번 혼내자 아주작은 소리로 점점점더 졸리게 눈이점점 감기게 이젠 놀랄차례 꽝!	③       ������       ������❹❶             ������❶❹       ⑥③   ⑥	기사자료 문제점 부각
정리	【인성】	▶ 주제선율을 노래로 불러보고 음악감상의 바른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 음악감상의 바른 태도에 대하여 생각해본다.(견학숙제)	❶	바른음악 감상태도 함양

 

Ⅳ

학생활동지_놀람 교향곡

 

1. 하이든

	놀!람! 교향곡
	하이든은 누구?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1732.3.31~1809.5.31] 고전파를 대표하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린다. 100곡 이상의 교향곡, 70곡에 가까운 현악4중주곡 등으로 고전파 기악곡의 전형을 만들었으며 특히 제1악장에서 소나타형식을 완성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작에 <놀람> <시계> <런던>등 교향곡과 오라토리오<천지창조>, 현악4중주곡 <황제> 등이 있다.

 

 

2. 2악장의 감상 후 특징적인 부분과 감상느낌을 적어보자.

제2악장 :안단테, 다장조, 변주곡형식

특징적인 부분	감상 느낌
▪ ▪ ▪ ▪	▪ ▪ ▪ ▪

 

 

3. 왜 놀람 교향곡인가요?

북치기(Paukenschlag)라는 이름도 있다. 1791년에 쓴 작품으로 모두 4악장으로 이루어진 고전적 교향곡으로 이 곡에 놀람 교향곡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음악회장에서 흔히 잘 조는 런던의 귀부인들을 놀라게 하기 위하여 제2장에서 주제(主題)를 피아노~피아니시모(p~pp:여리게~아주 여리게)로 조용히 진행시켜 가다가 별안간 팀파니가 곁든 포르티시모(ff:가장 강하게)의 화음을 강하게 울려 퍼지게 한 때문이라고 한다.

 

 

3. 주제선율의 구음노래, 가사창작

자신만의 구음으로 주제선율에 붙여봅시다.

(각기 왜 그런 구음을 붙였는지 생각하면서 붙여봅시다)

선율
구음
선율
구음

 

 

4. 음악감상의 바른 태도는? 다음 글을 읽고 생각해봅시다.

“김연아, 성숙된 응원문화 당부, 응원보다는 내 연기에 집중해 줬으면...”   김연아는 특히 고양 대회와 관련해 피겨는 응원보다는 관람을 하는 스포츠인 만큼 일방적인 응원보다는 내 연기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며 337 박수로 대표되는 조직적인 응원 문화에 난색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틀간의 대회가 마치 2개월 같이 길고 부담스럽게 느껴졌다고 했다. 특히 한국 관중의 관전문화가 당황스러웠고, 점프를 하기 직전에도 소리가 나더라며 쇼트프로그램을 앞두고 6분 동안 몸을 푸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고, 기권할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당시의 느낌을 털어놓았다. 또한, 김연아는 ‘다시는 한국에서 경기하고 싶지 않다’ 던 역도선수 장미란 언니의 말에 많이 공감했다고 까지 서슴치 않고 말했다. 다른 스포츠와 달리 피겨는 관중과 호흡하는 스포츠라기보다는 관람하고 눈과 가슴으로 감상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연아의 이런 지적에 우리의 관전문화도 조금을 반성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적어도 미묘한 심리변화로도 경기 결과가 판이하게 뒤집어지는 피겨 경기는 말이다. 응원도 좋지만 그것도 경기종류에 따라 때와 장소를 갖추는 예의를 가졌으면 한다.   - ○○신문 ○○○기자 -

▪ 현재 공연장에서 학생들의 관람태도가 어떤가요?	좋음       보통       나쁨
▪ 공연관람시에 주의 깊게 듣는가요?	듣는다  보통이다 주의깊지않다
▪ 음악회에 가서 졸은 적이 있나요?	있다         없다
▪ 음악회에 가서 떠든 적이 있나요?	네        아니오
▪ 음악 관람할 때 개선해야 할 사항을 적어봅시다.   ☞   ☞   ☞

*전시,공연. 박물관견학 보고서 숙제

                 -예시) 서울 국악 박물관 및 국악 공연

 

5. 주제선율에 작곡의도나 음악감상의 바른 태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노랫말로 만들어봅시다.

 예) 음악회에 // 와서는 // 매일조는 // 사람들

     얄미워서 // 어쩌나 // 어디한번 // 혼내자

         아주작은 // 소리로 // 점점점더 // 졸리게

         눈이점점 // 감기게 // 이젠놀랄 // 차례 꽝!

선율
노랫말
선율
노랫말

 

 

 

Ⅴ

교사자료

 

읽기자료_1

Franz Joseph Haydn, 1732.3.31～1809.5.31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은 기악곡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그는 화성적인 단선율 음악 구성에 크게 성공했고, 2개의 대립되는 테마를 제시하여 그것을 발전시키고 다시 테마를 반복하는 소나타 형식을 완성시켰다. 8세 때 교회의 소년 합창 대원으로부터 그의 음악 생활은 시작되어 헝가리의 귀족 에스테르하지(P.A.Esterhazy) 공작가의 악장으로 30년간이나 있으면서 작곡에 전념하였다. 하이든은 자유의 몸이 된 후 58세 때에 독일 태생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영국에서 매니저를 하고 있는 잘로몬(J.P.Salomon, 1745～1815)의 초청을 받아 영국을 방문하였다. 그는 그곳에서 6곡의 신작 교향곡을 발표했고, 옥스퍼드 대학에서 음악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때 G장조 교향곡을 연주했는데 그 후 이것을 옥스퍼드 교향곡이라 부른다. 하이든은 다시 영국을 방문하여 6곡의 신작 교향곡을 연주했다. 모두 12곡의 교향곡을 일명 “잘로몬 교향곡”이라 하며 그 중에도 “놀람”, “군대”, “시계”, “큰 북 연타” 등이 유명하다. 영국에서의 그의 성공은 대단했고 그의 이름은 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수입도 많아 여생을 행복하게 지냈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국가를 작곡하였으며 헨델의 메시아에 감명을 받아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사계” 등의 명작을 냈다. 하이든은 모차르트 베토벤과 함께 빈 고전파의 황금시대를 이룩하였다. 그는 기악의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교향곡만 현재 밝혀진 것이 104개 정도이다.   출처: 세광음악출판사, 『최신 명곡 해설- 음악감상의 길라잡이』

읽기자료_2

교향곡 “놀람” 제94번 G장조 Sinfinia No.94 in G major "The surprise"_연주시간 25분 1791년 작품으로 초연은 1792년 3월 23일 표제가 붙게 된 유래는 제2악장에서 갑자기 울리는 팀파니의 센소리 때문이며, “놀람”또는 “큰 북 울림”(Paukenschlag)이라고도 불리운다. 제1악장 아다지오 칸타빌레 G장조의 박자에 이어진 비바체 아사이인데, 약주로 나타난 박자의 가벼운 제1주제는 곧바로 강주되는 투티로 발전한다. 다음에 즐겁고 짧은 제2주제가 잠시 그 모습을 비출 뿐, 아무런 발전도 없이 전개부에도 이 주제는 쓰이지 않는다. 제2악장 이 곡이 유명한 것은 제2악장의 안단테에 있다. 꾸밈없이 단순한 3화음적 주제는 조용한 약주로 시작되고, 8마디의 페리오데는 다시 최약주로 반복되는데, 그 때 예기치 않았던 최강주의 큰 북 연타로 수반하는 투티로 인해 듣는 이로 하여금 깜짝 놀라게 한다. 하이든은 단순히 기발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 이렇게 했다고도 하며, 졸면서 듣는 청중을 깜짝 놀라게 하려고 했다는 일화도 있으나, 어쨌든 장난기로 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이 주제에는 이하에 4개의 변주가 계속되는데, 끊김 없이 교묘하게 이어져 끝의 주제 선율을 연주하는 코다에는 이 시대의 교향곡에서 유형을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화성적 옷이 입혀져 낭만주의 화성법을 암시한다. 제3악장 미뉴에트(알레그로 몰토)는 항상 제3박에 악센트를 지니고 있어 일종의 독특하고 해학적인 기분을 자아내게 하고 있으며, 미뉴에트와 마찬가지로 G장조로 씌어진 트리오는 주제적으로 미뉴에트와 동기를 똑같이 한 것으로 미뉴에트의 연장 같은 감을 준다. 종악장 알레그로 디 몰토는 소나타 형식으로 씌어졌으며, 그 제1주제는 속요풍의 단순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모차르트적인 감상도 지니고 있다. 다음에 큰 쉼표를 가지고 나타나는 무곡의 성격을 띤 제2주제는 하이든 특유의 즐거운 율동으로 저음악기군에 의해 반주된다. 코다에서의 E♭장조의 에피소드는 제2악장 코다의 화성에 맞는 신선한 색채를 띠고 있다. 출처: 세광음악출판사, 『최신 명곡 해설- 음악감상의 길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