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주변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하고
전망대를 바라보니 밤에 봤던 풍경과 사뭇 다르다.
모노레일을 이용해 끝까지 오르는 것 보다
저렴하게 전망대중간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주차를 하고 전망대 중간쯤에 마련된 간이 전망대(?)에 올라 바라 본 바다는 육지의 논밭처럼 되어 있었다.
노화도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가니 대기중인 차량이 많다.
앗~ 대기 차량이 많아 다음배를 이용해야하는건 아닌지 걱정을 하는데.....
이 배엔 차를 60여대나 실을 수 있단다...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이, 살갗에 닿는 찬 바닷바람이 좋아 선실로 들어가지 않고
내내 바람과 햇살, 하늘과 구름을 즐겼다.
불편했던 마음 어느 덧 사라지고 자연이 된 듯한 느낌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여행 4 - 동천석실과 낙서재 (0) | 2011.01.19 |
---|---|
겨울여행 3 - 보길도 <세연정> (0) | 2011.01.17 |
겨울여행 1 (0) | 2011.01.16 |
출근길에... (0) | 2010.12.28 |
안쓰러운 아들 (0) | 2010.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