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떴다.
동시에
늦었다! 라는 생각을 하며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니
7시....
이런 이런
7시 15분에서 20분 사이에 집을 나서야하는데...
아침 식사는 상상할 수도 없고
다른 선생님들 보다
20분 빠른
내 출근 시간을 맞출 수나 있을런지
늦을 것 같아 일찍 출근하시는 선생님께
아침에 해야할 나의 일을 문자로 부탁드리고...
급하게 서둘러 학교에 도착하니
내 출근시간 3분 전
식사를 건너는 일이 거의 없는 나..
에고 에고..아쉬워라
자꾸만 밥 생각이 난다.
평소 간식을 잘 하시는 선생님께
빵 먹으러 간다했더니
윽~~~
하필 오늘은 먹을게 없으시단다.
이런 이런
오늘은 늦잠을 잔 벌로
아침은 굶어야겠다 생각을하고
교무실로 들어오니
아~~!
내 책상 위에 빵이 놓여 있다.
밥을 못 먹었다는 말에
그 사이 빵을 사다 놓으신 선생님
감동이다
감동~~
난 이 감동을 또 다른 분께 배풀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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