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리운 사람

풀꽃(muse417) 2008. 9. 16. 17:15

휴대폰 음악에

들여다 보니

낯익은 번호

 

아침부터 생각이 스쳐

보고 싶어 전화했다는 선생님

참 고마운 일입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누군가에게 그리운 이로 남아 있다는 것이....

 

별로 잘 해준 것도 없는데

잊지 않고 종종 연락을 주는 선생님

 

이런 저런 걱정과

별일 없는지 묻고는

다음을 약속하며

안녕합니다.

 

아~~~

나도 누구에겐가는

그리운 사람이구나..........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뱃살과의 실랑이  (0) 2008.09.16
차량 이부제 때문에 싫어진 홀수날  (0) 2008.09.16
덤으로 얻은 휴일에  (0) 2008.09.16
딸의 마음  (0) 2008.09.12
아픈 마음 다독이며  (0)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