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생님들과 아침부터 영화를 보러 갔다.
목요일....영화 개봉하는 날이라 딸도 더불어....
늘 개봉영화를 보는 딸..
"내가 가자고 할 땐 한 번도 안가시더니..."
그렇다.
극장에 별로 가고픈 마음이 없다.
영화가 싫은게 아니고
극장이라는 장소가 그냥 그렇다.
딱히 이유가 없다.
학교 다닐 때 부터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그냥 어두컴컴한 극장 안이 편하질 않았다.
불안, 초조, 공포가 있는 극은 영화건, 드라마건 가급적 안보려 한다.
그냥 그런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근데 극장에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그런 느낌이 있는 듯
왜 그런지 아무리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생각을 해 봐도 이유를 알 수 없다.
그냥 편하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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