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게 공부하라 말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네

 

8월 30일.....시험을 앞두고...

책은 달랑 몇쪽 보지도 않고

걱정은 되면서도 공부는 하지 않고...

시험을 앞둔 아이들의 마음이 이럴까?

 

올핸 참 이상하다.

지난 6월에 보았던 시험도 그랬다.

아주 중요한 시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도통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아

준비도 하지 못한 채 시험을 치뤘다.

결과야 뻔할 뻔~~~

5월에도 봐야할 시험이 있었는데

그 시험은 포기를 했었고

으......

 

8월 시험도 5월 짝 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참내....

이러면서 애들에게 공부하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건지...

 

8월말까지 제출해야할 연구 과제도 있는데

그 또한 전혀 진척이 되지 않고

 

나. 원. 참......한심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