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필이면.....

풀꽃(muse417) 2009. 7. 22. 10:35

 

이번 방학땐 아무 계획도 없는 나를 보고

많은 분들이 놀라하셨다.

그 놀라는 표정에 나도 덩달아 놀랐다.

흠.....내가 그렇게 바쁘게 살았었나 하고..

 

며칠전 문자 메시지를 하나 받았다.

"8/3 12시까지 서울 한강호텔서 뵈요

숙박안하실분 바로 연락부탁 꼭!

0000000"

잊고 있었다.

6월에 신청했던 연수.

연락이 없기에 선발되지 않은 줄 알았다.

 

주제도, 조건도 좋은 연수이기에

3기에 걸쳐 실시되는 연수를

어느거나 걸리길 바라는 심정으로 신청했었는데

하필.....

내 좋아하는 분과 약속 잡아 놓은 그 날짜에

연수가 걸리고 말았다.

.............................................................

하고 많은 날짜 중에

딱 그주.....8월 첫주....

 

서울...

내겐 참 낯선 도시

첫날 목적지를 찾아갈 일이

내겐 큰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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