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이 결여된 걸까?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약속을 잡고 밖에 나가는 것이 내키지 않아
종종 약속을 회피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동료 선생님께 한 방 먹었다...ㅎㅎ
막상 어울리면 참 즐겁고 좋은데
시간 약속 잡는게 왜 내키지 않는지 모르겠다.
날 한방 먹인 선생님 덕분에(?)
보고 싶은 음악회임에도 불구하고
갈까 말까 망설이는 나....(왜 이리 바보 같을까..)
그 선생님의 한 방에 표를 예매 했고
어제 음악회를 다녀왔다.
미리 만나 저녁도 함께 먹고, 수다도 떨고,
음악회 끝나고 자리 옮겨 찻집에서
음악회에 대한 이야기 나누고...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좋은걸 알면서도 잘 안되는건...
사회성 결여?
아님 극도의 게으름?
왜 그리 밖에 나가는게 싫은지....
나가면 좋은데....
뭐가 문제지?
암튼 주변의 좋은 분들 덕분에
즐거움을 누리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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