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가스 불에 올려 놓고
그만 깜빡 잊고 있다
아차 싶어 가보니
가스 불길이 벌써 다르다.
얼른 불을 끄고
빨래에 찬 물을 부어 본다.
에구, 에구...
아래에 놓인 빨래가 눌어 붙었다...
이런 경험을 몇 번하고 부터는
빨래는 주로 저녁에 삶는다.
빨래 삶는 동안 주방에 불을 환하게 켜 둔다.
빈 주방에 불이 켜 있으면 확실히 잊지 않는다.
전기가 아깝긴 하지만 빨래는 태우지 않을 수 있으니...
오늘 태운 빨래...
아까워라~~~~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일 나를 괴롭히는.... (0) | 2008.12.15 |
---|---|
눈부신 햇살에 (0) | 2008.12.14 |
돈. 돈. 돈.... (0) | 2008.12.13 |
밀감 한 박스.... (0) | 2008.12.12 |
서리꽃 (0) | 2008.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