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잔잔하게 울리는 첼로소리가 참 좋다.
늦은 시간임에도
아직 귀가하지 않은 가족들을 기다리며
음악과 이 밤을 지키고 있다.
때때로 이렇게 홀로 있는 시간이 참 좋다.
고요한 세상에
음악과 나만이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
가끔은 이런 느낌이
슬프기도하지만
때로 그립기도하다.
참 좋다.
깊어가는 가을 밤과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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