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서울.... 요요마공연
관람의사가 있는 선생님은 15일까지 입금...
입금 날짜 잊을세라 탁상달력에 커다랗게 표시를 해 놓았다.
정말 정말 보고 싶은 공연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너무 무리다.
그래서 몇일을 고민하다 포기를 했다.
달력을 보며 오늘이 마감날이구나...생각하며 퇴근을 했다.
퇴근길...운전중
휴대폰이 울린다.
이 행사를 주관하시는 선생님...
왜 신청을 안했느냐하시며 같이 가자고 하신다.
공연 끝나고 청주, 그리고 대전까지 오려면
새벽 1시는 넘을 것이고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 고민하다 포기했다 했더니
좋은 공연, 좋은 사람들끼리 함께 보면 좋겠다 하신다....
그렇지 않아도 보고 싶었던 공연인데
이리 같이 가자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참 좋다.
내일 입금하기로 했다....
이 좋은 공연 함께 하고픈 분들이 너무 많다.....
보고 싶었던 공연
하지만 포기했던 공연
결국은 이렇게 보게되나보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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