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요마 공연

풀꽃(muse417) 2008. 10. 15. 21:01

 

11월 서울.... 요요마공연

관람의사가 있는 선생님은 15일까지 입금...

입금 날짜 잊을세라 탁상달력에 커다랗게 표시를 해 놓았다.

 

정말 정말 보고 싶은 공연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너무 무리다.

그래서 몇일을 고민하다 포기를 했다.

달력을 보며 오늘이 마감날이구나...생각하며 퇴근을 했다.

 

퇴근길...운전중

휴대폰이 울린다.

이 행사를 주관하시는 선생님...

왜 신청을 안했느냐하시며 같이 가자고 하신다.

공연 끝나고 청주, 그리고 대전까지 오려면

새벽 1시는 넘을 것이고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 고민하다 포기했다 했더니

좋은 공연, 좋은 사람들끼리 함께 보면 좋겠다 하신다....

 

그렇지 않아도 보고 싶었던 공연인데

이리 같이 가자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참 좋다.

 

내일 입금하기로 했다....

이 좋은 공연 함께 하고픈 분들이 너무 많다.....

 

보고 싶었던 공연

하지만 포기했던 공연

결국은 이렇게 보게되나보다...

 

참 좋다~~~~~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밤...  (0) 2008.10.17
안개 자욱한 아침에....  (0) 2008.10.16
국화차  (0) 2008.10.15
바흐는 내게...  (0) 2008.10.15
가을 안개가 좋다.  (0) 200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