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산책을 나갔다.
하늘을 보니 달무리가 졌다.
별하나 보이지 않는다.
내 마음에도 달무리가 진다.
바람이 분다.
마음에도 한줄기 바람이 지난다.
한줄기 바람따라
그리움이 그림자 되어 서성인다.
마음도 가을이다.
마음에도 단풍이 든다.
단풍든 마음에 그리움이 내린다.
달무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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