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풀꽃의 아침...

풀꽃(muse417) 2008. 9. 19. 07:06

아침 식사 마치고

차 한잔 마련하여

밖을 볼 요량으로

소파 가장자리로 행해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아......

유난히 강렬한 햇살이

눈을 마주합니다.

눈부심에 눈을 감아봅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이

곱습니다.

 

바이올린 선율과 햇살

그리고 차 한잔의 여유...

오늘을

이렇게 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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