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내린 눈에
세상이 너무 예쁘다.
떠오르는 태양을 등에
업은 구름은
수줍은 소녀처럼
붉은 빛을 띠고
구름 뒤에서
얼굴을 빼꼼히 내민 태양...
찬란하다는 표현은 이럴때 하지 싶다.
굽이 도는 오르막
저 길 끝에서
가속 폐달을 힘껏 밟으면
날아 오를 수 있을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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