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들어오는 길은..
눈에 익은 길이다..
마음으로 들어오는 이는..
눈에 익은 얼굴이다..
눈을 감아도 선한..
그 길 어딘가에서..
우리는 만났었다..
분명히 그랬었다..
고개숙인 꽃이 너였다..
흔들리던 잎이 너였다..
가슴을 파고들던..
설레임이 너였다..
거부할 수 없어..
차라리 달아난 나였다..
마음으로 들어오는 너는..
눈에 익은 이름이다..
출처 : Blog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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