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람이 불고
내마음은 울고 있네
너와 거닐며
바라보던 그 하늘 아래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 센 오늘은
나
더욱 그리워
내 마음은
내마음은
진종일 헛되이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 있나니
오!
너는 어디메 어디메
꽃같이 숨었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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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유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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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살며..사랑하며...
글쓴이 : 견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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