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 거리다
거실로 나와 어둠 속에서 커튼을 열었다.
눈 덮힌 하얀 세상..
새벽 안개 속의 불빛이
눈물에 번져 보이는 빛처럼
그렇게 뿌연 그림이다.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