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출한 후유증으로
오전 내내 소파와 소설 책을 친구삼아
앉았다 누웠다를 반복하고 있다.
왜 이리 기운이 빠지는지
밖은 봄 날같은데...
봄 기운이라도 느껴볼 요량으로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해 본다.
외출한 다음 날 겪는
기운 빠짐의 현상
예전에 없던 일이다.
외출 후유증...
잠깐의 외출에도 그렇다.
그 동안 남들이 놀랄 정도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왜 이러지?
운동을 해봐?
아님 계속 외출을 해봐?
정신상태가 느슨해졌나?
알 수 없는 외출 후유증
그 동안 내 몸이 너무 고단했었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인가?
암튼 난 또
열정적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며
이를 극복해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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