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고
햇살이 눈부시게 퍼지고
음식 냄새를 없애기 위해
피워 놓은 마른 쑥 한 웅큼이
은은한 향을 피워내고...
차가운 날의
세상은 확실히
말갛게 보인다.
참 좋다.
그 말간 세상을
추운 줄도 모르고
청소하느라 열어 놓은
창 문 앞에서
한참을 넋 놓고 바라보다가....
참 좋다.
음악이
햇살이
찬 공기가
쑥 향이
그리고
그리움이...
음악이 흐르고
햇살이 눈부시게 퍼지고
음식 냄새를 없애기 위해
피워 놓은 마른 쑥 한 웅큼이
은은한 향을 피워내고...
차가운 날의
세상은 확실히
말갛게 보인다.
참 좋다.
그 말간 세상을
추운 줄도 모르고
청소하느라 열어 놓은
창 문 앞에서
한참을 넋 놓고 바라보다가....
참 좋다.
음악이
햇살이
찬 공기가
쑥 향이
그리고
그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