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냥 좋다....

풀꽃(muse417) 2008. 9. 21. 14:45

 

"엄마, 우리 반에 석식을 못하는 친구가 있어요."

"집이 어려운가봐"

"엄마가 그 친구 석식비 내주시면 안돼요?"

 

"엄마, 제 도시락 쌀 때 하나 더 싸 주시면 안돼요?"

"친구가 도시락 싸 오기 힘든것 같은데.."

라고 말하는 내 아이가 나는 참 좋다.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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