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봉래 이방장과 삼영주 이아니냐 죽장 짚고 풍월 실어 봉래산을 구경 갈제 경포동정호 명월을 구경허고 천간정 낙산사와 총석정을 구경허고 단발령을 얼른 넘어 봉래산을 올라서니 천봉만학 부용들은 하날(하늘)같이 솟아있고 백절폭포 급한 물은 은하수를 기울인 듯 잠든 구름 개어리고(개이고) 맑은 안개 잠겼으니 선경일시가 분명쿠나 이때 마참(마침) 모춘이라 붉은 꽃 푸른 잎 나는 나비 우난(는) 새는 춘광 춘색을 자랑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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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사모(국악을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금난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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