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워샴(Tom Worsham)이 쓴 기러기 이야기입니다.
추운 겨울을 남쪽 나라에서 보내기 위해 달밤에 날아가는 기러기 떼는 V자형으로 줄을 지어서 난다. 기러기들이 왜 그렇게 날아가는 가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과학자들은 드디어 그 이유를 밝혀냈다. 모든 새들이 날기 위해 날개를 퍼덕이면 그 뒤에 있는 새에게 양력이 작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기러기 떼가 V자형으로 날면, 전체 기러기 떼가 혼자 날아가는 것보다 71%를 더 멀리 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공동 목표를 가지고 협동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일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목표를 더 쉽고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기러기 한 마리가 무리에서 이탈하게 되면 갑자기 혼자 날갯짓을 하는 게 아주 힘겹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자기 앞에서 날아가는 기러기의 날갯짓을 통해서 자기가 보다 쉽게 멀리 날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기러기는 곧 바로 기러기 떼에 다시 합류하게 된다.
(우리가 기러기 정도의 머리만 있다면, 우리는 같은 방향으로 날아가는 단체 대열에 합류할 것이며 우리 뒤를 따라 같은 방향으로 날고 있는 사람들도 우리를 따라 합류할 것이다.)
앞서가는 기러기가 지치면, 그는 뒤에 있는 V자 대열 안으로 들어오고, 그를 대신해서 다른 기러기가 선두에 서서 난다.(힘든 일을 해내기 위해 서로 일을 분담한다.)
뒤에서 나는 기러기는 함께 날아가면서 우는 소리를 자주 내는데, 그것은 우는 소리가 아니라 앞서가는 기러기에게 힘을 내서 날아가는 속도를 떨어뜨리지 말라고 격려하는 응원 소리라고 한다.
(우리는 뒤에서 앞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리칠 때, 무슨 목적을 가지고 어떻게 소리치는가?)
마지막으로, 한 기러기가 병이 들거나 총에 맞아 떨어지면, 기러기 두 마리가 함께 대열에서
이탈하여 상처 난 기러기를 보호하고 돕는다고 한다. 두 마리의 기러기는 상처 난 기러기가 죽거나 상처가 회복되어 다시 날 수 있을 때까지 옆에서 함께 행오를 지어 날아가든지 다른 기러기 떼들과 함께 날면서 자기 떼를 좇아간다고 한다.
(우리가 기러기만큼만 지각이 있다면,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 곁에 있어 줄 것이다.)
글의 출처 : http://blog.daum.net/hks3188/1339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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