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날아갈 것 같은...

풀꽃(muse417) 2010. 1. 22. 09:29

 

오~~랜만에 하러 간 운동

반가워해주는 얼굴들....

참 좋~~다.

 

너무 오랜만이라

앞 사람을 따라 가기 힘들었지만

온힘을 다해 기를 썼다.

 

숨이 턱에 차 오르도록...

잡념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

 

너무 오랜만이라 몸이 더욱 힘들었지만

돌아오는 길...

날아갈 것 같은 기분에

차창을 조금 내리고

찬 바람을 피부로 느껴본다.

참 좋~~다.

 

까만 하늘

아무리 둘러봐도

초승달 옆을 지키던 별은 보이지 않고

반달이 다 되어가는 달만이 외롭다.

 

차에서 내려

가만히, 한참동안

하늘을 바라보았다.

아....

보인다.

하나. 둘......

별들이....

참 좋~~다.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이브  (0) 2010.01.27
음주단속에 걸리다.   (0) 2010.01.27
게으름이 좋다.  (0) 2010.01.13
난 왜 이리 바보 같을까  (0) 2010.01.13
이그~  (0) 201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