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하늘에 뿌려진 물감인지도 몰라..
사랑은..
바람이 데려간 구름인지도 몰라..
어쩌면 사랑은..
우리가 꾸는 꿈인지도 몰라..
결국에 사랑은..
혼자서 부르는 노래인지도 몰라..
사랑은..
들판을 흐르는 시간인지도 몰라..
사랑은..
계절에 물드는 마음인지도 몰라..
어쩌면 사랑은..
혼자서 피어난 꽃인지도 몰라..
그래서 사랑은..
밤하늘 지나는 별인지도 몰라..
그렇게 만나 우리는..
사랑인지도 몰라..
평생을 기다린 사람이..
당신인지도 몰라..
이렇게 설레는 가슴이..
사랑인지도 몰라..
영원히 함께할 인연이..
당신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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