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실 님이었지요..
기다림 다하기 전에..
고운 님이었지요..
그립다 말로도 아까운..
가슴에 자끈 묶은..
사랑을 풀어 주실 이..
입술에 볼끈 삼킨..
아쉬움 달래 주실 이..
오실 님이었지요..
손톱물 다하기 전에..
고운 님이었지요..
남몰래 그려도 아까운..
두눈에 담아 살고픈..
인연을 엮어 주실 이..
photo by http://blog.daum.net/jib17 봉숭아 / 정태춘 박은옥
가슴에 품고 살고픈..
평생을 엮어 가실 이..
출처 : Blog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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