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보러 가던 날 >
시험을 보러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머리 속에 시험장 가는 길을 그려보고, 확인하고 출발~~
두근거리는 마음 진정시키고
마음이 차분해졌다.
담담하다.
조금 일찍 나선 길이기에
여유를 가지고 드라이브 하듯
그렇게 천천히 차를 몰았다.
종종 다니던 아주 익숙한 길....
한참을 달렸다....
아.....
이런 이런....
가야할 길을 지나쳐 왔다.
처음 있는 일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정말 정신을 어디다 두었기에..
다른 날도 아니고 시험 보러가는 날.
최근 들어 이런 일이 두번이다.
정신..
정신을 어디다 두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