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대형 마트

풀꽃(muse417) 2009. 1. 25. 21:32

 

 

나는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에

잘 가지 않는 편이다.

 

백화점은 1년에 1~2회나 갈까?

대형 마트는 백화점 보다는 많이 가지만

1년에 10번이나 갈까?

 

대형마트...

내겐 생필품을 한꺼번에 구입해야 할 일이 생길때나

가끔 가는 곳이다.

그 곳은 소비자를 아주 잘 유혹한다.

난 충동 구매를 잘 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그 유혹에 넘어가기에

그 곳 출입을 삼가한다.

아파트 상가에서 장을 보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왕복하며 사용하는 차량 기름값이나

충동구매하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싼 곳이 아닌 대형마트

시간 소비는 또 어떻고....

 

아무튼 백화점도 대형마트도 잘 활용하지 않는데

어제는 선물도 구입할 겸해서 대형마트에 갔다.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다.

발 디딜틈이 없다.

 

미리 적어간 품목만 사 나오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래도 간 보람은 있었다.

주변 분들에게 돌릴 약소한 선물을 구입하는데

회사간에 경쟁이 붙어 그런지

5개를 사면 똑 같은 선물을 하나 더 주었다.

히..5개를 사러 갔는데 이게 왠 횡재?

5개 값으로 6개를 구입하였다.

 

뿌듯한 마음을 안고 돌아오며

아파트 상가에서 구입해야 할 물건이 있어 들렀다.

내가 구입한 상품과 똑같은 것이 진열되어 있다.

물론 가격도 같다.

음.....물어 보고 싶었다.

"5세트 사면 하나 더 주나요?"라고...

하지만 참았다.

알아서 뭐하나.....

그런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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