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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리그의 솔베이그의 노래 (Solveig`s Song)

풀꽃(muse417) 2008. 11. 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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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북유럽(9)베르겐/그리그 생가

트롤하우겐(Troldhaugen)이라 불리는 그리그의 생가는 바닷가 근처의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트롤은 보는 사람에 따라 선인과 악인으로 변하는 숲속의 요정으로 트롤 하우겐은 트롤이 살고 있는 언덕이란 뜻이다. 
<피아노 협주곡>과 <페르귄트>등의 대표작을 남긴 그리그가 사용했던 피아노, 악보 ,편지, 
초상화와 가구 등이 진열되어 있으며 규모가 작은 편이다. 그리그 생가의 별실에서는 지금도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공연이 
개최되고 있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절벽 중간에는 그리그와 그의 아내를 합장한 묘가 있다. 
이곳은 그리그가 생전에 즐겨 있었던 곳으로 생가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그의 동상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그의 무덤이다. 지금 흐르는 곡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페르 귄트" 中 제2모음곡 유명한 제4곡 솔베이그의 노래 (Solvejgs Lied (Solveig's Song) 너무나 유명한 이 멜로디는 이 극에서 세 번 나타난다. 그 중에서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것은 제3막에서 뿐이고, 제4, 제5막에서는 소프라노의 독창이 나타난다. 꿈을 그리면서 헤메이던 몽상가 페르 귄트는 기쁨과 슬픔이 얽힌 오랜 여정을 마치고 지친 늙은 몸으로 고향의 오막살이로 돌아오게 된다. 백발이 된 솔베이그의 무릎에 엎드려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평화스런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이다. "그 겨울이 지나 또 봄은 가고 또 봄은 가고, 그 여름날이 가면 더 세월이 간다 세월이 간다. 아! 그러나 그대는 내 님일세 내 님일세. 내 정성을 다하여 늘 고대하노라 늘 고대하노라. 아! 그 풍성한 복을 참 많이 받고 참 많이 받고, 오! 우리 하느님 늘 보호하소서 늘 보호하소서. 쓸쓸하게 홀로 늘 고대함 그 몇 해인가. 아! 나는 그리워라 널 찾아 가노라 널 찾아 가노라"

 


제4곡 솔베이그의 노래 (Solveig's Song)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Cond

 

 

출처 :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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