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음악에 An die Musik
가창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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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곡해설
다(C)장조. A(a+a'), B(b+c)로, c가 1마디 늘어난 불규칙 두도막 형식.
비교적 온화한 가락에 서정적인 느낌이 짙은 곡이다.
슈베르트가 20세 때인 1817년 친구인 프란츠 쇼버의 시에 곡을 붙인 것으로
가사 내용은, ‘사랑스런 예술이여, 내가 거친 이 세상 속에서 울적한 기분에 사로 잡혀 있을 때,
그대는 언제나 나의 마음에 따스한 사랑을 용솟음치게 하였고, 나를 높은 경지로 이끌어 주었다.
나는 그대에게 환희를 느끼며 또한 감사한다.’는 것으로, 음악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읊었다.
단순한 유절형식(有節形式)의 곡이지만음악 예술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뜻이 깃들어 있는 시의 내용과 잘 어울리며, 간소한 속에서도 리트다운 순박한 감정표현이 잘 나타나 있는 뛰어난 가곡이다.
* 예술 가곡
슈베르트나 슈만이 가곡과 같이 시와 음악이 일체가 되어 예술적인 정서를 한층 깊게 한 가곡을
“예술가곡(Lied)”이라고 부른다. 작곡자는 시의 내용에 따라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즉 시와 음악과의 융합이 매우 깊은 것이 예술 가곡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또 예술 가곡은 피아노부가 중요시되어 그것이 단지 화성이나 리듬을 보충하는데 그치지 않고,
노래와 함께 예술적 표현의 한 구실을 담당하고 있다.
예술 가곡은 독일의 슈베르트, 슈만 등의 전기 낭만파 작곡가들에 의해 확립되었고,
그 후에도 브람스, 볼프, 말러, R. 슈트라우스 등의 독일 작곡가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그 후 프랑스, 러시아, 그 밖의 나라에서도 각기 특색 있는 예술 가곡이 생겨났다.
예술 가곡에는 1절, 2절 등의 시를 같은 곡조로 되풀이하여 부르게 되어 있는 “유절가곡”과
1절, 2절 등의 구별이 없이 되어 있는 “통절가곡”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