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스트레스 때문인가?
풀꽃(muse417)
2010. 11. 28. 11:07
며칠 전 저녁 운전 중이었다.
갑자기 명치끝이 아파왔다.
그러더니 살살 뱃속도 이상해졌다.
그러다 말겠거니 했다.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안색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어디 아프냐 묻는 선생님이 계셨다.
음식이 들어가면
뱃속까지 불편해지고...
마지막 시간 수업을 하고 나오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어지러운 것 같기도하고
허공에 떠 있는 것 같기도하고
뭔가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 같은
이상 야릇한 느낌...
어? 운전하고 퇴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보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몸이 이리 반응을 하는걸 보면
생각 보다 많이 스트레스를 받은 모양이다.
토요일....
쉬는 날이라 긴장이 풀려서였을까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쉬라는 신호인가보다.
며칠째 명치 끝이 살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