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별을 향해 달리다

풀꽃(muse417) 2010. 5. 16. 21:38

 

밖으로 나서니

까만 밤 하늘에

작은 별이

가녀린 초승달을 매달았다.

아~~~ 얼마나 예쁜지..

 

별과 초승달에

정신을 빼앗긴 마음은

가속 폐달을 힘껏 밟아

하늘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이런 이런....

(가끔 나는 가속폐달을 힘껏 밟으면

하늘로 날아오를 것 같은 착각을 하며 산다...)

 

오늘 처음 알았다.

보는 방향에 따라

별빛, 달빛이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정말 예쁘다.

 

좋아하는 분들께 마음으로 신호를 보냈다.

빨리 빨리 하늘 좀 보세요~~~

별에 매달리 초승달이

얼마나 예쁜지 빨리 보세요~~라고....

 

참 예쁘다

정~~말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