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십년감수.....

풀꽃(muse417) 2009. 9. 17. 08:11

 

 

조금 전 출근길

음악과 함께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며 고속도로를 달렸다.

 

옆 차선에 도로 보수 트럭 한대..

너무 여유있게 달리고 있어

뒤 따르던 승용차와 나는 차선을 바꾸고...

 

잠깐 사이.....

도로 보수 트럭 짐칸에 실려 있던

커~~다란 입간판이 바람에 들썩하는가 싶더니

바람이 기어이 그 녀석을 들어 휘리릭~~~~

찰나....

순식간에 커다란 입간판이 나를 향해 날아왔다

아......

간.신.히. 피.했.다.

 

심장이 콩닥 콩닥, 벌렁 벌렁

다리가 후들 후들

 

불행을 피한걸 보면

오늘 하루

행운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