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감동의 눈물

풀꽃(muse417) 2009. 4. 19. 14:31

 

 

감동쟁이, 외할머니때문에

눈물주룩주룩.

  

 

4/18  7:52 PM

 

강아지요사이시간

이너무없어보고싶

은데문자보냈는대

못보았나봐사랑해

강아지야

 

 

 

4/18  8:00 PM

강아지야힘든거잘

알거든화이팅보고

싶어도참자열심히

 

 

 

무뚝뚝하고 표현도 잘 안하는 손녀에게,

잘 보이지도 않는 핸드폰 자판 두드려가며,

잊지않고 매번 문자해주시는,

내가 너무 사랑하고 사랑하는 외할머니.

열심히해서 꼭. 약속지킬게.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아프지마.

 

 

나도사랑합니다, 당신을.

 

 

 

 

게시물댓글
한00 : 나도 우리할머니 보고싶네 (2009.04.19 00:14) 새 댓글 댓글버튼
김00 : 네가 날 결국 울려 버리는구나^^ 우리 엄마 멋지지? 너네엄마도 멋지고^^너도 멋져 사랑하는 내 이쁜 세상에 하나밖에없는 .. (2009.04.19 02:07) 새 댓글 댓글버튼

윗글의 댓글내용 이00 : 그 엄마에그딸이라구, 외할머니도 엄마도 이모도. 다최고야. 없어서는안될, 심장같은. (2009.04.19 03:57)

 

 

<2009.04.19 00:12    딸의 싸이 다이어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