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커튼을 열며

풀꽃(muse417) 2008. 12. 22. 07:01

 

 

차 한 잔 마련하여

창 앞에서

커튼을 열자

눈에 들어온

초승달....

 

달빛

가로등 불빛.

그 연구실의 불빛..

빛이 참 좋다.

 

달리는 자동차의 불빛..

열심히 부지런히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성실함으로 채워야 할 하루를 생각해 본다.

 

커튼을 열며

만나는

달빛, 불빛에서

마음에 빛 하나 얻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