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난 행복한 사람

풀꽃(muse417) 2008. 11. 20. 18:21

 

가을 타느라 울고 싶다 했겠지....

그런 내가 마음에 걸렸는지

점심 사줄테니 우울해 하지 말라 하기에

감사하다고 했었다...

 

그런데 오늘...

정말로 점심을 사주러 왔다.

서울서 충청도까지

점심 사주러.....

2시간도 더 걸렸을텐데....

참......

 

시골 식당에서 점심먹고

또 그렇게 왔던 길 되돌아

서울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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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30분쯤 서울 향해 떠났는데

8시에 서울 도착 했다는 연락이 왔다.

갑자기 내린 눈 때문에 사고가 많았나보다..

서울은 비가 내린다고...

또 불러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