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루를 맞이하며

풀꽃(muse417) 2008. 11. 4. 06:52

 

식사 후 차 한 잔 마련하여

창 앞에 서는 시간이 참 좋다.

 

멀리 펼쳐진 산자락 뒤로

노을처럼 예쁜 태양 빛이 가득하다.

참 예쁘다....

예쁘다....

 

또 다른 하루를 시작하는 이 아침

 

오늘은

어떤 하루일까?

어떤 하루를 그려볼까?

내게 어떤 일 들이 있을까?

수 많은 그림들을 그려본다.

 

산자락 뒤로 펼쳐진

태양빛 처럼

수줍은 듯 예쁜

그런 하루가 되길 바래본다.

 

아니..

되길 바라지 말구

그런 하루를 만들어야지~~

 

태양이 떠오르는 것처럼

내 하루의 태양도 떠 오르도록.....

노력하는 하루!

최선을 다 하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