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침...소파에 앉아서

풀꽃(muse417) 2008. 10. 28. 08:45

 

일출을 보았습니다.

 

소파에 앉아

일출이 보이는 줄 몰랐습니다.

 

아침 식사 마치고

커피 한 잔 준비하여

오늘은

창가가 아닌

소파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먼 산과 빌딩 사이로

붉은 해가

막 떠오르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오늘의  하늘은

어제의 그것보다

훨씬 아름다웠습니다.

 

해가 방실 

동그랗게

다 떠 오를때까지

바라보았습니다.

 

오늘의 해는

어제의 그것보다

훨씬 반짝이며 빛이 났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의 하루도

반짝 반짝 빛나는 시간들로

가득 가득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