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자료실/우리 나라 음악

대금산조 - 서용석류

풀꽃(muse417) 2008. 6. 11. 16:35

 



대금 산조

20세기 초에 박종기(朴鍾基)에 의하여 처음 연주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 이후 한주환·한범수·이생강·서용석 등에게 이어졌고

그외에 방용현·김원식·강백천·김동식·김호순·편재준 등과 같은 유명한 연주가들이 대금산조를 발전시켰다.

장단은 진양조·중모리·자진모리 장단을 중심으로 하고,

여기에 중중모리 장단이 삽입되는 경우가 있다.

대금산조에서 나타나는 조는 우조·평조·계면조·경드름(경조) 등이며,

정악대금보다 그 길이가 짧은 산조대금이 사용된다.

강렬한 소리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깊은 맛을 주는 청울림 소리와 여러 조의 독특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시원한 느낌을 준다.

그 가락은 격렬하며, 음을 끌어 올리거나 흘러내리는 연주법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