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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손범주, `천축의 길`
풀꽃(muse417)
2008. 6. 4. 13:20
손범주(Shon Bum Ju) 생황 독주 음반-<비천(飛天)>,서울음반(2000)
1.천축의 길(7:33)(생황:손범주, 시타르:김창수, 첼로:서미선, 물항아리:김경수)
<飛天 Flying up to Heaven>은 국립국악원의 연주자인 손범주씨가 생황으로는 최초로 낸 음반이다.
'천축의 길'은 중국 서북단에 위치한 천산산맥을 기점으로 우루무치와 돈황 지역의 생활풍습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생황과 인도의 시타르가 주요 악기로 사용되는 이 곡은 인도 음악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생황 [笙簧]
중국 묘족(苗族)이 만들었다는 악기로, 팔음(八音) 중 포부(匏部)에 속한다. 옛날에는 관수(管數)에 따라 따로 화(和)·생(笙)·우(竽) 등의 이름이 있었으나, 지금은 이 종류의 악기를 통틀어 생황이라고 한다. 이 악기에 김을 불어넣는 통은 옛날에는 박통[匏]을 썼으나 뒤에 나무통으로 바꾸어 쓰게 되었으며 이 통의 위쪽 둘레에 돌아가며 구멍을 뚫고, 거기에 죽관(竹管)을 돌려 꽂았다. 그리고 죽관 위쪽 안에는 길쭉한 구멍을 뚫어 그것을 막으면 소리가 나고, 열면 소리가 나지 않게 하였다.
소리는 죽관 아래 끝에 구멍을 뚫고 거기에 쇠청[金葉]을 붙여 숨을 내쉬고 들여마실 때 일어나는 기류로 진동시켜 내며, 지(篪)나 단소가 따르지 못할 만큼 소리가 맑고 아름답다.(두산세계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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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남영의 玄琴堂
글쓴이 : 玄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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